여름이 코앞인 요즘, 마트마다 싱싱한 수박이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죠. 그런데 수박 고르는 게 항상 고민이 되지 않으신가요?
배꼽만 보면 된다, 꼭지가 싱싱해야 한다, 소리가 맑아야 한다…
이런 말들에 휘둘려서 맛없는 수박을 산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오늘은 진짜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네 가지 꿀팁을 쉽게 정리해볼게요!

1. 꼭지는 정말 맛과 관련이 있을까?
많은 분들이 수박 꼭지가 싱싱해야 달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꼭지는 그렇게 중요한 척도가 아니에요.
꼭지가 신선하다면, 밭에서 얼마 전에 딴 건지 짐작할 수 있는 정도죠.
꼭지가 말랐다고 해서 맛이 없다는 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 여름에 수확한 수박이 남으면 6~8개월간 냉장 보관 후 다시 마트에 나오기도 하는데,
꼭지는 마르지만 맛은 여전히 좋을 수 있어요.
농가에서는 꼭지가 떨어지면 소비자가 안 고르니까 꼭지를 붙여놓기도 하죠.
정리하면, 꼭지는 신선함의 기준일 뿐, 맛하고는 별로 관련이 없다는 거! 마트에서 꼭지만 보고 고르지 마세요.


2. 배꼽이 작은 수박이 더 맛있다?
요즘 “배꼽이 작은 수박이 더 맛있다”는 말이 유행이죠.
사실, 이건 맞는 말이에요!
배꼽이 작은 이유
수박꽃이 수정된 뒤, 과육이 잘 자란 수박은 배꼽이 작아져요.
배꼽이 크면 꽃이 너무 커져서 과육이 덜 자라고, 당도도 낮을 수 있답니다.
배꼽만 보고 고르면 안 된다?
배꼽이 작은 수박이 대체로 맛있긴 하지만, 배꼽만 보고 고르면 실패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배꼽이 작은 수박 중에서도 추가로 체크할 점이 있답니다.


3. 소리가 맑아야 맛있다? 진실은?
수박을 두드려서 소리를 들어보는 분들 많으시죠?
이 방법은 농가에서 골마(속이 빈 수박)를 골라낼 때는 유용하지만,
마트에 들어온 수박들은 이미 농가에서 한 번 걸러낸 상태예요.
소리만으로는 맛있는 수박을 고를 수 없다!
소리 듣기는 농가에서만 유효한 방법이에요.


4. 전문가만 아는 진짜 꿀팁 2가지
배꼽이 작은 수박을 골랐다면,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진짜 꿀팁을 추가로 확인해보세요.
1) 꼭지 부분에 하얀 당밀이 올라온 수박
꼭지 부분에 하얗게 올라온 부분이 있다면, 수박 속 당이 껍질까지 올라온 거예요.
손에 닿지 않은 부분에 하얀 당밀이 올라온 수박을 골라보세요.
2) 검은 줄무늬에 힘줄이 도드라진 수박
검은 줄무늬 중간에 힘줄처럼 도드라진 부분이 있는 수박을 골라보세요.
손으로 만져보면 오돌토돌하게 느껴져요.
이런 수박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잘 자란 경우가 많답니다.
5. 꼭지 부분이 살짝 들어간 수박이 더 맛있다?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자란 수박은 당도가 높아져요.
꼭지 부분이 살짝 들어간 수박은 일교차가 큰 곳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높아서, 더 달고 맛있을 수 있답니다.

(정리) 맛있는 수박 고르는 네 가지 꿀팁
- 배꼽이 작은 수박을 고른다.
- 꼭지 부분에 하얀 당밀이 올라온 수박을 고른다.
- 검은 줄무늬에 힘줄이 도드라진 수박을 고른다.
- 꼭지 부분이 살짝 들어간 수박을 고른다.
이 네 가지만 체크하면, 어디서든 달고 맛있는 수박을 고를 수 있어요!
수박 고르는 방법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전문가만 아는 꿀팁까지 모두 정리해봤어요.

이제 마트에서 수박 고를 때 고민 끝!
꿀팁을 메모해두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수박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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