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방법은?
주빌리은행의 빚 탕감은 채무자가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주빌리은행은 부실채권 시장에서 장기 연체된 채권을 대량으로 무작위로 매입하여 소각하는 구조로 운영되기 때문에, 특정 채무자가 자신의 빚을 직접 해결해달라고 신청할 수 없습니다. 즉, 채권을 매입한 뒤에야 누구의 채권이 탕감되는지 알 수 있으며, 탕감 대상자는 사후에 편지로 통보받게 됩니다.
다만, 주빌리은행이나 관련 단체(희망살림, 금융복지상담센터 등)에서는 채무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채무 관련 상담이 필요하다면 전화(예: 070-8785-6127)로 문의하거나, 지역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주빌리은행의 빚 탕감은 신청이 아니라 무작위 매입·소각 방식이며,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상담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빌리은행이 제공하는 부채 탕감 방식은 무엇인가요
주빌리은행이 제공하는 부채 탕감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빌리은행은 장기 연체되어 부실화된 채권을 금융시장이나 대부업체 등에서 원금의 약 5% 내외의 헐값으로 매입합니다. 이 부실채권은 통상 금융기관이 손실 처리 후 대부업체에 1~10% 수준으로 넘긴 채권들입니다. 주빌리은행은 이 채권을 사들여 소각하는 방식으로 채무자들의 빚을 탕감합니다.
- 채무자에게는 원금의 7%만 갚도록 요구하고 나머지 빚은 탕감해 줍니다. 상환 능력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아예 상환 없이 빚을 탕감받을 수도 있습니다.
- 주빌리은행은 채권을 무작위로 대량 매입하여 탕감하는데, 탕감 대상자는 사후에 편지로 통보받는 방식입니다. 채무자가 직접 신청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 매입 비용은 시민 기부금, 채무자 상환금, 그리고 일부 채권 보유 업체의 기부금 등으로 조달합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1][3].
- 이 방식은 미국의 ‘롤링 주빌리(Rolling Jubilee)’ 프로젝트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으로, 빚을 헐값에 사들여 소각함으로써 채무자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사회적 금융 운동입니다.
요약하면, 주빌리은행은 장기 연체된 부실채권을 헐값에 매입해 소각하고, 채무자에게는 원금의 7%만 상환하도록 하거나 상환 없이 빚을 탕감해 주는 방식으로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 사회적 금융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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